대전지하철 1호선 기공식이 30일 오전 11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
제3청사 신축공사장 앞에서 열린다.

대전지하철 1호선은 동구 판암동에서 유성구 외삼동까지 22.64km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4천만원이 투입돼 1구간 12.33km (동구 판암동-서구
둔산동 정부 제3청사)는오는 2001년, 2구간 10.31km (정부제3청사-유성구
외삼동)는 오는 2003년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또 1조4천8백억원이 투입될 2호선 (순환선.30.47km)은 2002~
2008년까지, 9천5백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3호선 23.93km (서구 구도동-
신탄진)는 오는 2009년에착공해 2013년까지 끝낼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4호선 9.72km (중구 안영동-엑스포 과학공원)는 4천3백억원을
들여 2014~2017년까지, 5호선 15.59km (유성구 덕명동-동구 용전동)는
7천1백억원을 들여오는 2021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