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우리기술로 설계/건조 .. 구축함 '광개토함' 진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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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우중공업이 진수한 "광개토함"은 지난 91년부터 5년동안의 공기를
거쳐 완성됐다.
3,200t급인 이 구축함의 진수로 우리해군은 처음으로 3,000t급 이상의
구축함을 갖게 됐다.
그동안에는 1,500t급의 호위함만 있었다.
특히 "광개토함"은 기본설계와 상세설계에서부터 건조에 이르기까지 순수한
우리기술로 건조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로써 우리조선업계도 본격적인 대형 군함 건조의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
국내조선업계는 지난 80년 국산호위함(80년 울산함)과 92년 국산잠수함
(이천함)을 각각 처음으로 진수한바 있다.
구축함의 이름을 "광개토함"이라고 이름을 붙인것은 우리민족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한 고구려 광개토왕의 위업을 기리고 해양에서도 국권
수호와 해양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해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광개토함은 <>길이 135.4m 높이 36.5m <>폭 14.2m <>순항속력 18노트(시속
33.3km)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5.6km)다.
또 76mm 함포와 하푼 대함미사일 및 시스패로 대공미사일을 장착하며
해상작전 헬기 2대를 탑재, 대잠수함 초개작전을 펼칠수 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
거쳐 완성됐다.
3,200t급인 이 구축함의 진수로 우리해군은 처음으로 3,000t급 이상의
구축함을 갖게 됐다.
그동안에는 1,500t급의 호위함만 있었다.
특히 "광개토함"은 기본설계와 상세설계에서부터 건조에 이르기까지 순수한
우리기술로 건조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로써 우리조선업계도 본격적인 대형 군함 건조의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
국내조선업계는 지난 80년 국산호위함(80년 울산함)과 92년 국산잠수함
(이천함)을 각각 처음으로 진수한바 있다.
구축함의 이름을 "광개토함"이라고 이름을 붙인것은 우리민족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한 고구려 광개토왕의 위업을 기리고 해양에서도 국권
수호와 해양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해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광개토함은 <>길이 135.4m 높이 36.5m <>폭 14.2m <>순항속력 18노트(시속
33.3km)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5.6km)다.
또 76mm 함포와 하푼 대함미사일 및 시스패로 대공미사일을 장착하며
해상작전 헬기 2대를 탑재, 대잠수함 초개작전을 펼칠수 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