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화이트칼라간 구분/차별 철폐...신일본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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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 세계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블루칼라와 화이트
칼라간의 구분과 급여등의 차별을 철폐하는 내용의 신인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일본의 주요신문들이 29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신일철의 새 인사제도에 노조측도 의견을 같이하고 있어 내년 4월
부터는 새 제도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일철은 신인사제도 도입으로 신규채용시 지금까지는 주로 고교졸업자로
현장에서 일하는 기술직과 사무및 연구에 종사하는 주무직, 의무직으로 구
분하던 것을 폐지하게 된다.
또 월급의 60%를 차지하던 성과급격인 직무급의 경우 그동안 화이트칼라는
성과의 1백%,블루칼라는 40%만을 사정대상으로 하던 것을 앞으로는 70%로 통
일하기로 했다.
신일철은 컴퓨터화의 진전등으로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간 일의 구분이 애
매해지는 추세를 반영, 블루칼라에게도 기획이나 관리직 일을 맡기는등 업무
간 상호이동을 원활히 해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신문들은 또 철강 자동차등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금속노협도 능력을 중심으
로한 "복선형인사처우제도"를 제창해오던 터라 이번 신일철의 신 인사제도도
입으로 새로운 처우제도 도입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철강업체들중에는 가와사키제철이 87년1월부터, NKK가 93년 4월부터,
스미토모금속이 95년7월부터 각각 구분을 철폐하고 있으며 고베제강소는 필
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
칼라간의 구분과 급여등의 차별을 철폐하는 내용의 신인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일본의 주요신문들이 29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신일철의 새 인사제도에 노조측도 의견을 같이하고 있어 내년 4월
부터는 새 제도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일철은 신인사제도 도입으로 신규채용시 지금까지는 주로 고교졸업자로
현장에서 일하는 기술직과 사무및 연구에 종사하는 주무직, 의무직으로 구
분하던 것을 폐지하게 된다.
또 월급의 60%를 차지하던 성과급격인 직무급의 경우 그동안 화이트칼라는
성과의 1백%,블루칼라는 40%만을 사정대상으로 하던 것을 앞으로는 70%로 통
일하기로 했다.
신일철은 컴퓨터화의 진전등으로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간 일의 구분이 애
매해지는 추세를 반영, 블루칼라에게도 기획이나 관리직 일을 맡기는등 업무
간 상호이동을 원활히 해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신문들은 또 철강 자동차등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금속노협도 능력을 중심으
로한 "복선형인사처우제도"를 제창해오던 터라 이번 신일철의 신 인사제도도
입으로 새로운 처우제도 도입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철강업체들중에는 가와사키제철이 87년1월부터, NKK가 93년 4월부터,
스미토모금속이 95년7월부터 각각 구분을 철폐하고 있으며 고베제강소는 필
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