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즌을 맞아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인재를
찾는 회사를 연결해주는 취업 전문사이트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컴퓨터베이스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구인및 구직관련 종합정보를
서비스하는 "신바람 일터"(http://job.combase.co. kr)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신바람 일꾼정보"와 "신바람 일터정보"로 구성됐다.

구직 희망자는 취업관련 정보검색은 물론 등록란에서 희망직종과
근무지를 선택하고 자기소개서및 주요이력등을 소개할 수있다.

구인업체들은 채용을 원하는 직종을 비롯, 회사소개 업무내용 급여수준
등을 도표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찾아보기 메뉴를 통해 직종명과 근무희망지별로 등록된 모든 인력
현황을 한눈에 볼수 있으며 장애인들을 위한 취업정보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루평균 200~300명이 방문해 취업정보를 열람하는등
인기가 높다"며 "인터넷이 새로운 취업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