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수급여건 악화 .. 신용잔고 늘고 고객예탁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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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 물량이 3조원에 육박한
반면 고객예탁금은 계속 줄어 증시 수급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23일 2조9천6백61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나타냈으며 28일 현재도 2조9천5백80억원을 기록, 감소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고객예탁금은 지난 18일 2조8천9백63억원이던 것이 26일에는
2조6천7백28억원으로 2천억원이상 감소하면서 신용융자 잔고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4주간 신용융자 잔고가 많이 증가한 업종은 수상운송(증가율.
97.7%), 철강금속(60.7%), 운수장비(52.8%), 비철금속(48.8%), 고무(40.9%),
종이제품(35.3%), 비금속광물(24.0%) 등으로 나타났다.
또 종목별로는 선진금속, 기아특수강1신, 일양약품1신, 천일고속,
한솔종합금융, 내쇼날푸라스틱1우, 송원산업1신, 호텔신라1우, 쌍용자동차,
신성이엔지 등의 신용잔고 증가율이 특히 높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
반면 고객예탁금은 계속 줄어 증시 수급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23일 2조9천6백61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나타냈으며 28일 현재도 2조9천5백80억원을 기록, 감소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고객예탁금은 지난 18일 2조8천9백63억원이던 것이 26일에는
2조6천7백28억원으로 2천억원이상 감소하면서 신용융자 잔고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4주간 신용융자 잔고가 많이 증가한 업종은 수상운송(증가율.
97.7%), 철강금속(60.7%), 운수장비(52.8%), 비철금속(48.8%), 고무(40.9%),
종이제품(35.3%), 비금속광물(24.0%) 등으로 나타났다.
또 종목별로는 선진금속, 기아특수강1신, 일양약품1신, 천일고속,
한솔종합금융, 내쇼날푸라스틱1우, 송원산업1신, 호텔신라1우, 쌍용자동차,
신성이엔지 등의 신용잔고 증가율이 특히 높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