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 미 터버오일사에 스티렌모노머 장기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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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합화학은 미국 터버오일사에 3년간 SM(스티렌모노머) 18만t을 수출
키로 하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국내 유화업체가 미국에 SM을 장기공급계약으로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현재 연 50만t의 SM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은 이에 앞서 합작사인 대만 치
메이사에 연 15만~20만t을 장기공급계약으로 수출하고 있어 장기수출비중이
50%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SM은 전기 전자 자동차 등에 기본소재로 사용되는 합성수지인 ABS와 PS
(폴리스티렌)의 주원료이다.
삼성 관계자는 "한해에 1백만t이상을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역수출함으로써 국내 유화업체의 품질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
다.
삼성종합화학은 앞으로 미국이외에 유럽지역에도 SM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등 합성수지 제품에 대해서도 중국 및 동
남아시장 위주에서 탈피하는 수출선 다변화전략을 벌일 계획이다.
<권녕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
키로 하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국내 유화업체가 미국에 SM을 장기공급계약으로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현재 연 50만t의 SM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은 이에 앞서 합작사인 대만 치
메이사에 연 15만~20만t을 장기공급계약으로 수출하고 있어 장기수출비중이
50%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SM은 전기 전자 자동차 등에 기본소재로 사용되는 합성수지인 ABS와 PS
(폴리스티렌)의 주원료이다.
삼성 관계자는 "한해에 1백만t이상을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역수출함으로써 국내 유화업체의 품질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
다.
삼성종합화학은 앞으로 미국이외에 유럽지역에도 SM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등 합성수지 제품에 대해서도 중국 및 동
남아시장 위주에서 탈피하는 수출선 다변화전략을 벌일 계획이다.
<권녕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