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골프] 레이먼, 생애 최고의 해 .. 올해 미국 선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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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미 PGA투어는 톰 레이먼(37.미)의 해였다.
처음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고 투어 "상금왕" "최저타수상"
"올해의 미국 선수상" 등 상복이 터졌기 때문이다.
레이먼은 지난 83년 프로데뷔후 최고의 해를 맞은 것이다.
비 때문에 29일 4라운드를 치른 미 PGA 투어챔피언십 골프대회
(서던힐즈CC.파 70)는 금년 시즌 미 투어의 마지막 공식대회.
총상금이 300만달러 (약 25억원)로 상금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하는
엘리트대회이다.
레이먼은 그 대회에서 보란듯이 우승, 96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의
관록을 과시했다.
3라운드에서 2위권을 9타차로 따돌려 거의 우승을 확정지은 레이먼은
최종일 1오버파 71타를 쳤다.
그러나 4라운드 합계는 12언더파 268타로 2위인 브래드 팩슨과는
6타차의 간격이었다.
레이먼의 이번 우승은 시즌 2승, 통산 4승째였다.
프로경력에 비해 우승이 적었던 컴플렉스를 올해 2개의 큰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깨끗이 씻었다.
레이먼의 금년 시즌 활약상은 입상순위에서 잘 드러난다.
2승을 거둔외에 US오픈에서의 2위를 포함, 13번이나 톱10에 들었고,
출전 22개대회중 20위권밖으로 밀려난 것은 오직 3번이었다.
레이먼은 우승상금으로 54만달러를 받아 시즌 총상금이 178만159달러
(약 14억7,753만원)가 됐다.
2위 필 미켈슨 (169만7,799달러)보다 8만2,360달러 많은 것이다.
시즌 최다승 (4승)을 거둔 왼손잡이 필 미켈슨 (미)은 합계 283타로
12위에 머무르며 상금랭킹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도중 부친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부진을 보였던 타이거 우즈(20)는
최종일 68타를 치며 합계 288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코리 페이빈과 같은 공동 20위.
우즈는 그러나 프로데뷔후 8개대회에서 79만달러의 벌어들여 시즌
상금랭킹 24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최종순위
1. 톰 레이먼 (268타-66.67.64.71)
2. 브래드 팩슨 (274타-68.72.66.68)
3. 스티브 스트리커 (275타-70.68.72.65)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
처음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고 투어 "상금왕" "최저타수상"
"올해의 미국 선수상" 등 상복이 터졌기 때문이다.
레이먼은 지난 83년 프로데뷔후 최고의 해를 맞은 것이다.
비 때문에 29일 4라운드를 치른 미 PGA 투어챔피언십 골프대회
(서던힐즈CC.파 70)는 금년 시즌 미 투어의 마지막 공식대회.
총상금이 300만달러 (약 25억원)로 상금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하는
엘리트대회이다.
레이먼은 그 대회에서 보란듯이 우승, 96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의
관록을 과시했다.
3라운드에서 2위권을 9타차로 따돌려 거의 우승을 확정지은 레이먼은
최종일 1오버파 71타를 쳤다.
그러나 4라운드 합계는 12언더파 268타로 2위인 브래드 팩슨과는
6타차의 간격이었다.
레이먼의 이번 우승은 시즌 2승, 통산 4승째였다.
프로경력에 비해 우승이 적었던 컴플렉스를 올해 2개의 큰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깨끗이 씻었다.
레이먼의 금년 시즌 활약상은 입상순위에서 잘 드러난다.
2승을 거둔외에 US오픈에서의 2위를 포함, 13번이나 톱10에 들었고,
출전 22개대회중 20위권밖으로 밀려난 것은 오직 3번이었다.
레이먼은 우승상금으로 54만달러를 받아 시즌 총상금이 178만159달러
(약 14억7,753만원)가 됐다.
2위 필 미켈슨 (169만7,799달러)보다 8만2,360달러 많은 것이다.
시즌 최다승 (4승)을 거둔 왼손잡이 필 미켈슨 (미)은 합계 283타로
12위에 머무르며 상금랭킹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도중 부친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부진을 보였던 타이거 우즈(20)는
최종일 68타를 치며 합계 288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코리 페이빈과 같은 공동 20위.
우즈는 그러나 프로데뷔후 8개대회에서 79만달러의 벌어들여 시즌
상금랭킹 24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최종순위
1. 톰 레이먼 (268타-66.67.64.71)
2. 브래드 팩슨 (274타-68.72.66.68)
3. 스티브 스트리커 (275타-70.68.72.65)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