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콜린 몽고메리 (스코틀랜드)가 올시즌
유럽투어에서 2개부문 최저타수 기록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96 유럽투어 결산 기록에 따르면 몽고메리는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1라운드 최소타인 61타 (10언더파)와 4라운드 최소타인 2백60타
(24언더파)를 각각 기록해 2개부문 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전체 대회 평균을 낸 최소타에서는 70.13타를 마크한 마크
맥널티가 차지했다.

홀인원은 올해 22개가 작성된 가운데 파브리스 타르노가 칸느오픈과
스페인오픈에서 각각 1차례씩의 홀인원을 수립, 최다 홀인원 작성자가
됐으며 안데르스 포스브란트는 카탈루냐오픈에서 올시즌 유일의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최다 점수차 우승은 볼보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마크 맥널티의 7타차이며
가장 저조한 기록으로 우승한 선수는 스코티시오픈에서 1오버파 289타로
정상에 오른 이안 우스남이었다.

이밖에 4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려 정상에 오른 선수는 모로코오픈의
페테르 헤드블롬, 노스움버랜드챌린지의 레티에프 구센 등 2명이고
유럽투어 첫 우승기록자는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톰 레이먼 등 모두
13명이었다.

한편 최다 버디 작성자는 380개의 버디를 잡은 리 웨스트우드였고
토마스 비욘은 19개의 이글을 기록해 최다 이글 수립자로 등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