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상식 ABC] 미술품경매..소더비 1744년 런던서 서적경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술품 경매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경매전문회사가 생겼는가 하면 고미술전문화랑을 중심으로 간간이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세계에는 소더비와 크리스티 두곳이 경매회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소더비와 크리스티중 먼저 생긴 곳은 소더비로 1744년 런던에서
서적경매와 함께 문을 열었다.
크리스티는 그보다 20년 뒤인 1764년 설립됐다.
그러나 미술품 경매를 먼저 시작한 곳은 크리스티였다.
현재 이 두 회사는 전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액의 90%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경매사는 중개알선에 따른 수수료를 뗄 뿐 경매차익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또 경매에 참여한 사람뿐만 아니라 낙찰자의 신분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보호한다.
우리나라 고미술품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급증한 것도 이 두 경매사가
중국미술품과 함께 한국미술품을 취급하면서부터였다.
청화백자접시와 고려불화가 24억원과 14억원에 각각 낙찰되면서 한국
고미술품의 가치가 새삼 재평가되기 시작한 것.
소더비는 이에 따라 한국지점을 개설했다.
크리스티는 한국지점 개설에 앞서 사무소를 열었으나 일단 철수한 상태.
그러나 국내외 미술경기 추이를 봐 언제 재진출할 지 모른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미술관계자들은 불과 두달 앞으로 다가온 미술품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미술 위주로 이뤄지는 국내의 미술품 경매가 현대미술쪽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
경매전문회사가 생겼는가 하면 고미술전문화랑을 중심으로 간간이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세계에는 소더비와 크리스티 두곳이 경매회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소더비와 크리스티중 먼저 생긴 곳은 소더비로 1744년 런던에서
서적경매와 함께 문을 열었다.
크리스티는 그보다 20년 뒤인 1764년 설립됐다.
그러나 미술품 경매를 먼저 시작한 곳은 크리스티였다.
현재 이 두 회사는 전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액의 90%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경매사는 중개알선에 따른 수수료를 뗄 뿐 경매차익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또 경매에 참여한 사람뿐만 아니라 낙찰자의 신분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보호한다.
우리나라 고미술품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급증한 것도 이 두 경매사가
중국미술품과 함께 한국미술품을 취급하면서부터였다.
청화백자접시와 고려불화가 24억원과 14억원에 각각 낙찰되면서 한국
고미술품의 가치가 새삼 재평가되기 시작한 것.
소더비는 이에 따라 한국지점을 개설했다.
크리스티는 한국지점 개설에 앞서 사무소를 열었으나 일단 철수한 상태.
그러나 국내외 미술경기 추이를 봐 언제 재진출할 지 모른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미술관계자들은 불과 두달 앞으로 다가온 미술품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미술 위주로 이뤄지는 국내의 미술품 경매가 현대미술쪽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