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세계철강소비는 올해보다 3.4% 증가한 6억7천9백80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레나드 홀스추 국제철강협회(IISI) 사무총장은 28일 국제철강회의에 참석,
국제철강시황이 호전되고 있어 내년도 세계철강소비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홀스추총장은 올해 세계철강소비는 수요업체들이 누적된 재고를 소진하는데
주력해 지난해보다 0.8% 늘어난 6억5천2백20만t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