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교통관리실 김동훈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실장은 지난달 부하직원들이 버스노선 배정을 둘러싸고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