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동우회는 30일 일본 관서경제동우회와 조찬간담회를 갖고 양국
중견기업간의 교류와 협력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관서경제동우회 하기오센리 상임간사는 "일본경제발전과 관서경제
동우회의 역할"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일본 경제발전에 중견기업이 막중한
기능을 담당했다고 밝히고 한국의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한국경제인동우회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갖기로 하는 한편 아시아지역 제3국
과의 협력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엔 한국측에서 유기정 회장 최현열 수석부회장(엔케이그룹
회장) 고석영 코리아데이터시스템 회장 등 30여명, 일본측에서는 2명이 참석
했다.

<김낙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