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최근 부산대에 각종 멀티미디어 제작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교육관"을 구축하고 이를 부산대측에 무상 기증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가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부산대 본관 3층에 설치한
멀티미디어 교육관은 CD롬 타이틀 제작과 활용에 필요한 멀티미디어 PC
42대와 네트워크 서버를 비롯, 이들을 연결하는 구역내통신망(LAN)과 관련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또 TV 비디오카메라 오디오 등 각종 A/V장비들도 갖췄다.

부산대는 이 시설을 이용, 인근 지역의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활용과 멀티미디어 제작 등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