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I면톱] 폰뱅킹 수수료 경쟁적 인하.."창구 혼잡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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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폰뱅킹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인하하고 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상업은행은 자행내 동일지역 송금의 경우 현재
200원인 폰뱅킹 수수료를 11월초부터 완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금액별에 따라 최저 500원에서 최고 1만원까지 받던 자행내 다른지역
송금 수수료도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다른 은행간 송금의 경우도 최고 1만2천원까지였으나 지역을 가리지 않고
건당 3백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도 이달초부터 자행내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타행환 수수료를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50% 할인해주는 내용으로 폰뱅킹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다.
조흥은행도 지난 9월 이들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폰뱅킹 수수료를 인하
했으며 한일 제일 서울 외환 동남은행 등도 폰뱅킹 자금이체에 대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은행들이 이처럼 폰뱅킹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인하하는 것은 폰뱅킹 이용도
를 제고, 창구혼잡을 덜어보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고객입장에서도 창구에서 자행내 동일지역 송금을 할 경우 현재 최저
200원에서 최고 1,900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폰뱅킹을 이용하면 그만큼
수수료를 절감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상업은행은 자행내 동일지역 송금의 경우 현재
200원인 폰뱅킹 수수료를 11월초부터 완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금액별에 따라 최저 500원에서 최고 1만원까지 받던 자행내 다른지역
송금 수수료도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다른 은행간 송금의 경우도 최고 1만2천원까지였으나 지역을 가리지 않고
건당 3백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도 이달초부터 자행내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타행환 수수료를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50% 할인해주는 내용으로 폰뱅킹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다.
조흥은행도 지난 9월 이들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폰뱅킹 수수료를 인하
했으며 한일 제일 서울 외환 동남은행 등도 폰뱅킹 자금이체에 대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은행들이 이처럼 폰뱅킹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인하하는 것은 폰뱅킹 이용도
를 제고, 창구혼잡을 덜어보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고객입장에서도 창구에서 자행내 동일지역 송금을 할 경우 현재 최저
200원에서 최고 1,900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폰뱅킹을 이용하면 그만큼
수수료를 절감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