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해태전자, 인켈/나우정밀 합병..가전 등 강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태전자가 내달 1일자로 인켈 나우정밀을 공식 합병한다.
새 회사의 대표이사는 신정철 현 해태전자 사장이 맡는다.
해태전자는 합병과 함께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및 가전 신규사업을
강화, 2000년까지 매출 2조원을 올리는 세계 10대, 국내 5대 전자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해태전자는 이를 위해 내수보다는 수출, 제조업보다는 비제조업,
국내 생산보다는 해외생산을 확대하고 정보 통신 유통 서비스 분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현재 70%인 AV (영상음향기기) 매출비중을 오는
2000년까지 17%로 낮추고 가스순간온수기 반도체검사장비 등 <>에너지
<>첨단정보부품 <>통신 <>유통부문 매출을 각각 20% 대로 높일 계획이다.
해태전자는 "3사 합병으로 유휴자산을 처분하고 여유인력 및 자본을
확보하는 외에 연구기술진을 통합해 막대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2000년까지는 해태그룹의 리딩컴퍼니로써 국내
50대기업에 진입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해태그룹은 인켈과 나우정밀을 지난 94년과 95년 차례로 인수, 지난
7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을 결정했다.
우리나라에서 상장기업 3사가 합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해태는 합병과 함께 6본부 12담당 7해외부문 53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해태그룹 정보통신사업단 주종익전무는 전략기획/정보사업본부장을
맡으며 현 인켈 대표이사 허진호 전무는 AV사업을 총괄하는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M&E) 사업본부장을 맡아 기존 해태전자와 인켈의 오디오
사업을 총괄한다.
현 나우정밀 이용주 전무는 통신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이밖에 경영지원본부장에 이건수 상무 전자연구소장에는 서정환이사
등을 각각 임명했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
새 회사의 대표이사는 신정철 현 해태전자 사장이 맡는다.
해태전자는 합병과 함께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및 가전 신규사업을
강화, 2000년까지 매출 2조원을 올리는 세계 10대, 국내 5대 전자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해태전자는 이를 위해 내수보다는 수출, 제조업보다는 비제조업,
국내 생산보다는 해외생산을 확대하고 정보 통신 유통 서비스 분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현재 70%인 AV (영상음향기기) 매출비중을 오는
2000년까지 17%로 낮추고 가스순간온수기 반도체검사장비 등 <>에너지
<>첨단정보부품 <>통신 <>유통부문 매출을 각각 20% 대로 높일 계획이다.
해태전자는 "3사 합병으로 유휴자산을 처분하고 여유인력 및 자본을
확보하는 외에 연구기술진을 통합해 막대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2000년까지는 해태그룹의 리딩컴퍼니로써 국내
50대기업에 진입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해태그룹은 인켈과 나우정밀을 지난 94년과 95년 차례로 인수, 지난
7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을 결정했다.
우리나라에서 상장기업 3사가 합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해태는 합병과 함께 6본부 12담당 7해외부문 53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해태그룹 정보통신사업단 주종익전무는 전략기획/정보사업본부장을
맡으며 현 인켈 대표이사 허진호 전무는 AV사업을 총괄하는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M&E) 사업본부장을 맡아 기존 해태전자와 인켈의 오디오
사업을 총괄한다.
현 나우정밀 이용주 전무는 통신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이밖에 경영지원본부장에 이건수 상무 전자연구소장에는 서정환이사
등을 각각 임명했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