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는 카자흐스탄 현지 합작법인인 한화도스타를 통해 국내
정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에 "에너지프라자" 브랜드의 현대식
다기능 복합주유소를 신축, 다음달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주유소는 연건평 8백70평의 2층짜리 건물로 주유소 기능외에 편의점,
가전제품 전시장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해 4월 설립한 한화도스타를 통해 앞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의 저유소 민영화 사업에도 참여, 현지 유류제품 도소매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에너지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서 유류
유통업진출을 발판으로 석유개발 정유업 일반상품의 유통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