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세원백화점이 1일 개점 5주년을 맞는다.

세원백화점은 개점 1차연도인 지난 92년 586억원의 매출액에서 올해
1,750억원의 매출액을 바라보는 중견 백화점으로 성장했다.

세원백화점은 오는 2000년대 대형유통업체로 발돋움하기위해 총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2,000여평의 신관을 증축하고있다.

신관증축이 끝나면 세원은 지하3층 지상13층 연면적 2만9,000여평의 대형
백화점으로 탈바꿈하게된다.

내년 매출목표는 올해의 2배인 3,500억원.

세원은 신업태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경남 울산시 태화동에 매장면적 1,500평규모의 할인점 세원마트
1호점을 연데 이어 울산시 중구 학성동에 내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2호점을 짓고있다.

< 류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