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현대-LG-아프코, 말리금광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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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 전문업체인 아프코 코리아사와 현대종합상사 LG금속이
아프리카 서부의 말리공화국에 있는 세계 최대의 금광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31일 아프코 코리아사 이근영회장은 "말리공화국 케니에바 지역에 있는
금광개발에 현대종합상사가 25%지분을 합작 투자키로 한데 이어 LG금속도
공동개발에 참여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현대 LG등 두 회사와 합작 투자지분 등을 최종 확정해 연내에
합작법인을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금년말부터 본격적인 시추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50t정도씩의 순금을 생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케니에바 지역의 금광 채굴권을 갖고 있는 아프코 코리아사는 지난 93년
11월부터 탐사에 착수, 현재 1차 정밀탐사구역에서만 가채매장량
1천6백만t규모의 금광을 확인했다.
아프코 코리아사는 또 광업진흥공사와 캐나다 사각스사를 통해 주변
지역에 대한 화학탐사와 물리탐사를 거의 마무리지어 세계 최대 규모의
금광을 확보해 놓았다고 밝혔다.
총 5억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자금중 국내 합작컨소시엄은
10%인 5천만달러를 공동 투자하고 나머지 4억5천만달러는 미국의 IFC사로
부터 차입해 조달할 예정이다.
말리공화국의 금광개발엔 이와 별도로 국내의 영풍산업도 참여, 켄소및
소콜로지역 등에서 최근 시추에 착수했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
아프리카 서부의 말리공화국에 있는 세계 최대의 금광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31일 아프코 코리아사 이근영회장은 "말리공화국 케니에바 지역에 있는
금광개발에 현대종합상사가 25%지분을 합작 투자키로 한데 이어 LG금속도
공동개발에 참여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현대 LG등 두 회사와 합작 투자지분 등을 최종 확정해 연내에
합작법인을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금년말부터 본격적인 시추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50t정도씩의 순금을 생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케니에바 지역의 금광 채굴권을 갖고 있는 아프코 코리아사는 지난 93년
11월부터 탐사에 착수, 현재 1차 정밀탐사구역에서만 가채매장량
1천6백만t규모의 금광을 확인했다.
아프코 코리아사는 또 광업진흥공사와 캐나다 사각스사를 통해 주변
지역에 대한 화학탐사와 물리탐사를 거의 마무리지어 세계 최대 규모의
금광을 확보해 놓았다고 밝혔다.
총 5억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자금중 국내 합작컨소시엄은
10%인 5천만달러를 공동 투자하고 나머지 4억5천만달러는 미국의 IFC사로
부터 차입해 조달할 예정이다.
말리공화국의 금광개발엔 이와 별도로 국내의 영풍산업도 참여, 켄소및
소콜로지역 등에서 최근 시추에 착수했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