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매년 2~3cm씩 동진" .. 일본 국립천문대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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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 이봉구특파원 ]
한반도는 매년 동쪽으로 2~3cm씩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미우리신문은 31일 한국과 일본의 서남부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일부
및 사할린지역에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아무르 플레이트라는 새로운
플레이트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플레이트가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국립천문대와 국토지리원이 인공위성을 이용해 관측한 결과를
인용한 것.
위성관측에 따르면 한국 북부지역은 매년 2~3cm의 속도로 플레이트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일본 서남부지역은 1~1.5cm씩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플레이트는 한국지역에서는 동해로 뻗은 오츠크플레이트 밑으로
순조롭게 스며들고 있는 반면 서일본지역에서는 오츠크플레이트에 속해
있는 일본 동북지방과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발생한 고베대지진도 아무르플레이트의 동진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신문은 지금까지 유라시아 플레이트의 동쪽부분이 점진적으로
동진하고 있다는 설이 수차례 제기됐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무르플레이트의 서쪽경계선은 아직 분명히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의 왕성한 지진활동은 플레이트의 이동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돼
왔는데 새로운 플레이트의 존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지진예측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표면은 두께가 수십~수백km에 이르는 20여장의 플레이트로 덮여
있으며 일본의 경우 필리핀해플레이트와 오츠크플레이트 태평양플레이트
및 유라시아플레이트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분석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
한반도는 매년 동쪽으로 2~3cm씩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미우리신문은 31일 한국과 일본의 서남부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일부
및 사할린지역에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아무르 플레이트라는 새로운
플레이트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플레이트가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국립천문대와 국토지리원이 인공위성을 이용해 관측한 결과를
인용한 것.
위성관측에 따르면 한국 북부지역은 매년 2~3cm의 속도로 플레이트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일본 서남부지역은 1~1.5cm씩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플레이트는 한국지역에서는 동해로 뻗은 오츠크플레이트 밑으로
순조롭게 스며들고 있는 반면 서일본지역에서는 오츠크플레이트에 속해
있는 일본 동북지방과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발생한 고베대지진도 아무르플레이트의 동진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신문은 지금까지 유라시아 플레이트의 동쪽부분이 점진적으로
동진하고 있다는 설이 수차례 제기됐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무르플레이트의 서쪽경계선은 아직 분명히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의 왕성한 지진활동은 플레이트의 이동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돼
왔는데 새로운 플레이트의 존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지진예측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표면은 두께가 수십~수백km에 이르는 20여장의 플레이트로 덮여
있으며 일본의 경우 필리핀해플레이트와 오츠크플레이트 태평양플레이트
및 유라시아플레이트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분석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