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참나무통맑은소주', 극장광고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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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과 참나무통맑은소주가 극장무대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김삿갓을 생산하고 있는 보해양조가 최근 바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자유를 담은 극장광고용 CF를 완성한데 이어 참나무통 맑은소주도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코믹하게 꾸민 극장광고용 CF를 준비중이다.
보해양조는 11월초부터 전국 60개 극장에서 김삿갓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소주업체가 이처럼 극장광고전에 나선 것은 TV광고와 달리 시간이나
알콜도수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TV의 경우 17도이상의 술은 광고가 아예 금지돼 있으며 맥주등
저도주광고도 밤 10시이후에만 허용되고 있다.
이번 김삿갓 극장광고는 단 하루라도 철저히 자신만을 생각하고
싶은 30-40대 남자들의 심정을 잔잔한 영상미를 통해 표현했다.
배경음악은 대중음악가 김수철씨가 나레이션은 영화감독 진유영씨가
각각 맡았다.
이번 CF제작비는 1억5천만원.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
김삿갓을 생산하고 있는 보해양조가 최근 바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자유를 담은 극장광고용 CF를 완성한데 이어 참나무통 맑은소주도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코믹하게 꾸민 극장광고용 CF를 준비중이다.
보해양조는 11월초부터 전국 60개 극장에서 김삿갓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소주업체가 이처럼 극장광고전에 나선 것은 TV광고와 달리 시간이나
알콜도수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TV의 경우 17도이상의 술은 광고가 아예 금지돼 있으며 맥주등
저도주광고도 밤 10시이후에만 허용되고 있다.
이번 김삿갓 극장광고는 단 하루라도 철저히 자신만을 생각하고
싶은 30-40대 남자들의 심정을 잔잔한 영상미를 통해 표현했다.
배경음악은 대중음악가 김수철씨가 나레이션은 영화감독 진유영씨가
각각 맡았다.
이번 CF제작비는 1억5천만원.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