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주식형 비과세 가계장기저축 판매 저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신탁회사들의 비과세 가계저축상품중 주식형의 판매가 극히 부진하다.
이에 따라 투자위험이 공사채형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형만
취급해야 하는 투자신탁운용회사중 일부는 가계장기저축 펀드 설정을
포기하고 있다.
1일 투자신탁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의 자회사로 세워진 14개 투자신탁
운용회사 가운데 이날 현재 신한 교보 고려 동방 서울 동원 등 6개사만
주식형 가계장기 투자신탁을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신설투신들의 설정액은 <>신한 6,000만원 <>교보 3,000만원 <>고려
2,700만원 <>동방 1,000만원 <>동원 774만원 <>서울 600만원 등으로 액수가
매우 미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장은투신의 경우 비과세 가계장기저축 펀드의 설정을 하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8개 투신사의 주식형 가계장기저축 판매액도 30일 현재 2억3,500만
원에 불과해 전체 가계장기저축 판매액 1,470억1,300만원의 0.1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가계장기저축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은 최근 증시침체로 고객들이
주식투자를 꺼리는데다 기존의 주식형 상품들이 대부분 원본을 밑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
이에 따라 투자위험이 공사채형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형만
취급해야 하는 투자신탁운용회사중 일부는 가계장기저축 펀드 설정을
포기하고 있다.
1일 투자신탁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의 자회사로 세워진 14개 투자신탁
운용회사 가운데 이날 현재 신한 교보 고려 동방 서울 동원 등 6개사만
주식형 가계장기 투자신탁을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신설투신들의 설정액은 <>신한 6,000만원 <>교보 3,000만원 <>고려
2,700만원 <>동방 1,000만원 <>동원 774만원 <>서울 600만원 등으로 액수가
매우 미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장은투신의 경우 비과세 가계장기저축 펀드의 설정을 하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8개 투신사의 주식형 가계장기저축 판매액도 30일 현재 2억3,500만
원에 불과해 전체 가계장기저축 판매액 1,470억1,300만원의 0.1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가계장기저축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은 최근 증시침체로 고객들이
주식투자를 꺼리는데다 기존의 주식형 상품들이 대부분 원본을 밑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