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중공업업체 해외수주 급증...엔화약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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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 엔화약세 힙입어 일본 조선.중공업업체들의 해외 수주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96년 사업연도 상반기(4~9월)중 삼능중공업의 해외
수주액은 4천3백32억엔으로 상반기 전체 매출액의 36.8%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천기중공업의 경우 종래는 2륜차 부문이 수출의 중심을 차지했으나 5월이후
부터 영국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사 로봇의 컨트롤라를 수주하는 등 해외영
업범위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천기중공업의 해외수주 비율은 종전의 30%대에서 40%선을 넘어섰다.
일본업계에서는 삼능 천기 석천 일립 삼정 주우등 6대 조선.중공업업체들은
올 사업연도엔 수출 채산성 호전으로 전반적으로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
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조선.중공업업체들은 일본내 민간업계의 설비투자가 예상외로 부진
해서 해외영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96년 사업연도 상반기(4~9월)중 삼능중공업의 해외
수주액은 4천3백32억엔으로 상반기 전체 매출액의 36.8%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천기중공업의 경우 종래는 2륜차 부문이 수출의 중심을 차지했으나 5월이후
부터 영국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사 로봇의 컨트롤라를 수주하는 등 해외영
업범위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천기중공업의 해외수주 비율은 종전의 30%대에서 40%선을 넘어섰다.
일본업계에서는 삼능 천기 석천 일립 삼정 주우등 6대 조선.중공업업체들은
올 사업연도엔 수출 채산성 호전으로 전반적으로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
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조선.중공업업체들은 일본내 민간업계의 설비투자가 예상외로 부진
해서 해외영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