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교전

=14일까지 동아갤러리(778-4872).

"선승와상" "사유" "구도자" "신전" 등 불교의 선, 서양의 신전과 우상
등을 소재로한 대리석 브론즈 30여점 출품.

개인적인 종교체험과 조형언어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

<> 티벳, 인간과 문화전

=10일까지 추제화랑(549-7424).

티벳의 문화와 현재의 비극적 상황을 소재로 한 사진작품 전시.

달라이라마의 근영 등 40여점 출품.

<> 강경규전

=8~27일 서남미술전시관(3770-2672).

"보리" "을숙도" "들꽃" "나팔꽃" 등 사실적인 이미지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한 풍경 및 정물 30여점 전시.

치밀한 묘사력을 바탕으로한 조형공간 창출.

<> 박기옥전

=4~11일 조선화랑(516-3437).

나태와 분노 교만 욕정 시기 등 인간의 탐욕을 상징하는 설치작품
10여점 출품.

홍익대 조소과 및 성신여대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한 박씨의 여덟번째
개인전.

<> 육태진전

=11일까지 금호갤러리(720-5866).

현대소비사회와 대중도시문화를 비판한 설치작품 10여점 전시.

"보행자" "베트남관광" "광고발칸포" 등 비디오와 조명 신문광고지를
사용한 작품.

<> 이재승전

=6~12일 공평아트센타(733-9512).

실경을 바탕으로한 산촌풍경 "산동의 봄" 연작 40여점 전시.

차분한 형태의 실경을 아늑한 색채이미지로 표현.

<> 윤양희전

=10일까지 토아트스페이스(511-3398).

"나의 집" "용담꽃" "사모곡" "완당구" 등 서예 및 전각 40여점 출품.

다양한 서체와 기법을 가미한 한글 및 한문작품 소개.

<> 박항률전

=10일까지 인데코화랑(511-0032).

삶의 아름다운 내면세계를 고요한 독백의 언어로 표현한 "정오의 명상"
"소녀" "길" 등 30여점 전시.

서울대미대 및 홍익대대학원을 졸업한 박씨의 13번째 개인전.

<> 김형섭전

=5일까지 갤러리2020(735-4151).

부조와 율동으로 인체를 해석한 조각 "사랑" 시리즈 발표.

곡선미를 이용, 대리석의 미감을 한껏 살려낸 작품.

<> 노현주전

=5일까지 관훈미술관(733-6469).

주생활공간인 집을 주제로한 한지작품 30여점 전시.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노씨의 세번째 개인전.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