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기] 달아오르는 시장 .. 신제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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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에어컨과 더불어 대표적 계절상품인 난방기기가 11월들어서면서 제철을
만난 것.
10월 중반부터 두터운 옷을 입게 만들 정도로 일찍 찾아온 추위도 난방기기
제조업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계절상품이 사치성 제품이라는 인식이 없어지고 있는
것도 업계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규모가 작년보다 20%가량 늘어 연 7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가 변수이긴 하지만 현재의 추세로 볼때 이정도는 무난하다는게 업계의
판단이다.
올해 나온 난방기기의 특징은 편리성을 높이면서 건강지향형으로 설계됐다
는 점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3사를 비롯 동양매직 만도기계 유공가스
등은 모두 제품의 편리함과 바이오 기능을 강조한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제품은 "겨울사냥" 시리즈.
추운 겨울을 사냥한다는 뜻의 브랜드로 올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삼성은 로터리히터의 경우 대형업소의 보조난방기기나 중소업소의 주난방
기기로 사용되면서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와 양옥주택의 증가로 난방방식이 중앙집중형으로 변함에
따라 가정용 팬히터의 수요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판단,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은 로터리 히터의 경우 업계 처음으로 강제 대류식을 채택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냄새없는 난방, 안전한 난방"을 모토로 팬을 이용해 온기를 구석구석
보내주는게 특징이다.
또 작동중인 화력의 세기 간계 실내온도 예약시간 연소시간 환기 급유시점
등을 알려주는 특징도 갖고 있다.
팬히터의 경우 깨끗한 난방을 위해 <>기화온도 제어 <>온풍팬 자동회전
제어 <>쾌적연소 <>계단식 소화 <>송풍팬 급속정지 등 여러가지 부가 장치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아파트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집안 평수에 따라
골라 쓸수 있도록 용량을 다양화한 팬히터와 로터리히터 온풍기등을
내놓았다.
또 건강을 선호하는 소비자 욕구를 따르고 겨울용품의 고질적인 병폐인
냄새제거 기능에 주력해 4중냄새제거 시스템등을 개발했다.
LG는 팬히터의 경우 점화나 소화시 냄새를 없애고 타르발생을 줄여 내구성
을 높였다.
또 소음을 최대한 낮췄으며 가습장치를 채용해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로터리히터는 회전무화식 버너를 채용해 냄새와 소음을 줄였으며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속 자동점화방식을 채용해 빠른 시간에 난방이 가능토록 했다.
온풍난방기의 경우 강제배급기 방식을 이용해 실내의 산소결핍이나 공기
오염을 줄였다.
고성능 건타입 버너를 채용, 평균 92%의 높은 열효율을 나타낸다.
또 2중 파이프구조의 급배기구를 사용해 열손실을 줄였다.
희망온도를 원하는 숫자에 맞춰두면 일정한 범위로 온도가 자동조절되도록
했으며 음이온을 다량으로 발생시켜 숲속에서 처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러가지 안전장치와 연료탱크방식을 이용해 안심하고 쓸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전자는 건강위생기능을 강화한 팬히터를 올해 주력제품으로 내놓았다.
히터식 가습기보다 가습량이 3배나 많으면서도 물을 이용하지 않아 건강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초음파가습기를 채용한게 특징이다.
음이온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으며 집진방식을 채용, 0.01미크론m
(1미크론m는 100만분의 1m)의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이밖에 유공가스는 히터뒷면에 부탄용기를 보관해 끌고 다니면서 쓸 수
있는 캐비닛 히터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또 동양매직도 가습기능과 바이오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
에어컨과 더불어 대표적 계절상품인 난방기기가 11월들어서면서 제철을
만난 것.
10월 중반부터 두터운 옷을 입게 만들 정도로 일찍 찾아온 추위도 난방기기
제조업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계절상품이 사치성 제품이라는 인식이 없어지고 있는
것도 업계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규모가 작년보다 20%가량 늘어 연 7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가 변수이긴 하지만 현재의 추세로 볼때 이정도는 무난하다는게 업계의
판단이다.
올해 나온 난방기기의 특징은 편리성을 높이면서 건강지향형으로 설계됐다
는 점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3사를 비롯 동양매직 만도기계 유공가스
등은 모두 제품의 편리함과 바이오 기능을 강조한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제품은 "겨울사냥" 시리즈.
추운 겨울을 사냥한다는 뜻의 브랜드로 올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삼성은 로터리히터의 경우 대형업소의 보조난방기기나 중소업소의 주난방
기기로 사용되면서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와 양옥주택의 증가로 난방방식이 중앙집중형으로 변함에
따라 가정용 팬히터의 수요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판단,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은 로터리 히터의 경우 업계 처음으로 강제 대류식을 채택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냄새없는 난방, 안전한 난방"을 모토로 팬을 이용해 온기를 구석구석
보내주는게 특징이다.
또 작동중인 화력의 세기 간계 실내온도 예약시간 연소시간 환기 급유시점
등을 알려주는 특징도 갖고 있다.
팬히터의 경우 깨끗한 난방을 위해 <>기화온도 제어 <>온풍팬 자동회전
제어 <>쾌적연소 <>계단식 소화 <>송풍팬 급속정지 등 여러가지 부가 장치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아파트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집안 평수에 따라
골라 쓸수 있도록 용량을 다양화한 팬히터와 로터리히터 온풍기등을
내놓았다.
또 건강을 선호하는 소비자 욕구를 따르고 겨울용품의 고질적인 병폐인
냄새제거 기능에 주력해 4중냄새제거 시스템등을 개발했다.
LG는 팬히터의 경우 점화나 소화시 냄새를 없애고 타르발생을 줄여 내구성
을 높였다.
또 소음을 최대한 낮췄으며 가습장치를 채용해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로터리히터는 회전무화식 버너를 채용해 냄새와 소음을 줄였으며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속 자동점화방식을 채용해 빠른 시간에 난방이 가능토록 했다.
온풍난방기의 경우 강제배급기 방식을 이용해 실내의 산소결핍이나 공기
오염을 줄였다.
고성능 건타입 버너를 채용, 평균 92%의 높은 열효율을 나타낸다.
또 2중 파이프구조의 급배기구를 사용해 열손실을 줄였다.
희망온도를 원하는 숫자에 맞춰두면 일정한 범위로 온도가 자동조절되도록
했으며 음이온을 다량으로 발생시켜 숲속에서 처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러가지 안전장치와 연료탱크방식을 이용해 안심하고 쓸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전자는 건강위생기능을 강화한 팬히터를 올해 주력제품으로 내놓았다.
히터식 가습기보다 가습량이 3배나 많으면서도 물을 이용하지 않아 건강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초음파가습기를 채용한게 특징이다.
음이온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으며 집진방식을 채용, 0.01미크론m
(1미크론m는 100만분의 1m)의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이밖에 유공가스는 히터뒷면에 부탄용기를 보관해 끌고 다니면서 쓸 수
있는 캐비닛 히터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또 동양매직도 가습기능과 바이오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