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수용 펌프 권장소비자 가격이 규격에 따라 3.7%까지 인상됐다.

그러나 상가에서는 판매경쟁이 치열해 정상가격을 크게 밑도는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신한일전기의 한일 오배수 펌프 1P-215D (6분의 1
마력) 모델이 대당 8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3.7%가 인상됐다.

1P-215-F-D(6분의 1마력) 모델은 대당 8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3.4%가
올랐다.

또 1P-315(3분의 1마력) 모델과 315-F(3분의 1마력) 모델도 대당 9만2,000
원과 10만2,000원에서 9만5,000원과 10만5,000원으로 3.3%와 2.9%가 각각
인상됐다.

1PV-415-D(2분의 1마력)와 1P-815-F(1마력) 모델은 대당 15만5,000원과
22만5,000원에서 16만원과 23만원으로 3.2%와 2.2%가 올랐다.

그러나 상가에서는 1P-215-D 모델이 권장소비자가격보다 14%(1만2,000원)나
낮은 대당 7만3,000원선에 1P-415-D 모델은 권장소비자가격보다 15%
(2만4,000원)가 낮은 13만6,000원선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