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은 정보화시대를 대비하고 그룹의 정보통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 부사장이하 2백40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임원정보기술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일 발표했다.

그룹 경영기획실과 SK컴퓨터통신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주 2회
3시간씩 8주과정으로 정보기술 이해 컴퓨터통신 멀티미디어 그룹웨어 등
정보통신과 관련한 각종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고 선경은 밝혔다.

선경 관계자는 "글로벌시대에는 정보통신 기술이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의 핵심요소라는 인식에 따라 임원들의 정보통신 지식수준 및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