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컴퓨터(대표 이강훈)는 최근 33.6K bps 급 내장모뎀을 장착하고 디
자인과 이용 편이성을 크게 향상시킨 펜티엄PC "프리자리오"시리즈 새모델 4
종을 발표했다.

이번 모델들은 133.166.200 펜티엄프로세서에 고속모뎀을 장착, 인터넷접속
이 보다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또 가전제품과 같은 친숙한 이미지를 주도록 부드러운 곡선으로 본체와 모
니터를 디자인했으며 사용자의 팔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본체를 8
도정도 기울여 제작했다.

컴퓨터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오디오 전화메시지 스피커폰등을 버튼 하
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본체 윗면에 버튼을 설치, 사용법이 간단하다고 컴팩
은 설명했다.

스피커 전문제조업체인 허먼 인터내셔널의 JBL프로 스피커를 장착, 사운드
기능도 대폭 향상시켰다.

가격은 선택사양에 따라 199만~353만원.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