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내 생산설비 급히 재배치...일본 대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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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 대기업들이 아세안의 역내 특혜관세제도 혜택을
노리고 아세안지역내 생산설비를 급히 재배치하고 있다.
아세안이 해외자본유치를 위해 외국지분이 30%이상인 합작법인에 대해서도
5%이하의 저율관세를 인정키로 함에 따라 일본업체들이 서둘러 해외진출전략
을 수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마쓰시타전기산업은 1일 아세안 역내에서 생산분업체제를 확립,
부품을 상호공유하는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마쓰시타는 태국공장에 집중된 에어컨하청생산분 가운데 일부를 말레이시아
생산기지로 옮길 계획이다.
아세안내 4개국에서 공장을 운영중인 일본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덴소는
관세혜택을 노리고 설비확충작업에 들어갔으며 도요타자동차도 아세안내 생
산설비확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은 최근 중국및 인도가 동남아지역을 능가하는 신흥시장으로 부상하
자 역내무역 저율관세를 앞세워 해외자본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을 구체화
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2003년으로 예정된 아세안 역내 완전한 무역자유화가 사실
상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4일자).
노리고 아세안지역내 생산설비를 급히 재배치하고 있다.
아세안이 해외자본유치를 위해 외국지분이 30%이상인 합작법인에 대해서도
5%이하의 저율관세를 인정키로 함에 따라 일본업체들이 서둘러 해외진출전략
을 수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마쓰시타전기산업은 1일 아세안 역내에서 생산분업체제를 확립,
부품을 상호공유하는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마쓰시타는 태국공장에 집중된 에어컨하청생산분 가운데 일부를 말레이시아
생산기지로 옮길 계획이다.
아세안내 4개국에서 공장을 운영중인 일본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덴소는
관세혜택을 노리고 설비확충작업에 들어갔으며 도요타자동차도 아세안내 생
산설비확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은 최근 중국및 인도가 동남아지역을 능가하는 신흥시장으로 부상하
자 역내무역 저율관세를 앞세워 해외자본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을 구체화
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2003년으로 예정된 아세안 역내 완전한 무역자유화가 사실
상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