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강욱순, 15언더 단독 2위 '쾌거' .. 던힐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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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 (30.엘로드)이 세계 정상급 골퍼들과의 대결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거뒀다.
강욱순은 3일 홍콩골프GC (파71)에서 계속된 96 알프레드 던힐 마스터스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베른하르트 랑거 (독일)와 2타차로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오메가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욱순은 이로써 올시즌
국제대회에서만 우승 2번, 준우승 2번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골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게 됐다.
또 강욱순은 오메가투어를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5만3,685달러의 상금을 받아 올 시즌 상금만도 17만달러에 육박,
오메가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확고히 했다.
대회 첫 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으나 2,3라운드에서 부진, 전날까지
10언더파 203타로 6위로 처졌던 강욱순은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퍼팅이
호조를 보여 좋은성적을 일궈냈다.
한편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4위그룹을 형성했던 베른하르트랑거는
이날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마크해 14개월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또 김종덕 박노석 남영우는 합계 281타로 나란히 26위를 마크했고
이준석은 290타로 공동 67위, 최상호는 292타로 공동 74위의 부진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4일자).
준우승을 거뒀다.
강욱순은 3일 홍콩골프GC (파71)에서 계속된 96 알프레드 던힐 마스터스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베른하르트 랑거 (독일)와 2타차로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오메가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욱순은 이로써 올시즌
국제대회에서만 우승 2번, 준우승 2번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골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게 됐다.
또 강욱순은 오메가투어를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5만3,685달러의 상금을 받아 올 시즌 상금만도 17만달러에 육박,
오메가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확고히 했다.
대회 첫 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으나 2,3라운드에서 부진, 전날까지
10언더파 203타로 6위로 처졌던 강욱순은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퍼팅이
호조를 보여 좋은성적을 일궈냈다.
한편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4위그룹을 형성했던 베른하르트랑거는
이날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마크해 14개월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또 김종덕 박노석 남영우는 합계 281타로 나란히 26위를 마크했고
이준석은 290타로 공동 67위, 최상호는 292타로 공동 74위의 부진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