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씨, 심장병 어린이돕기 사업기금 일부 개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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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어린이돕기 사업으로 유명한 "뽀빠이" 이상용씨(55)가 각계에서
지원된 사업기금을 일부 개인용도로 전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또한 특정 출판사와 계약을 맺은뒤 심장병어린이 수기등 각종 책
판매대금의 10% 정도를 초상권 사용료 등으로 받아 이중 1% 정도만을
심장병 어린이 사업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KBS를 통해 3일 밝혀진 이같은 사실은 결국 이씨가 심장병 어린이
돕기사업을 표방, 개인적 치부를 한것으로 밖에 볼수 없어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이씨는 이에 대해 "전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이 사실상의 사기죄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 금명간 이씨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4일자).
지원된 사업기금을 일부 개인용도로 전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또한 특정 출판사와 계약을 맺은뒤 심장병어린이 수기등 각종 책
판매대금의 10% 정도를 초상권 사용료 등으로 받아 이중 1% 정도만을
심장병 어린이 사업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KBS를 통해 3일 밝혀진 이같은 사실은 결국 이씨가 심장병 어린이
돕기사업을 표방, 개인적 치부를 한것으로 밖에 볼수 없어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이씨는 이에 대해 "전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이 사실상의 사기죄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 금명간 이씨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