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해설] 황금낙하산..CEO가 M&A대비 퇴직금 등 높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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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Golden Parachute를 번역한 것으로 M&A(기업합병.매수)와
관련돼 미국 월가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최고 경영자가 "아주 비싼낙하산"을 이용 M&A의 공격에서 살아남는
월가의 방식을 설명하는 용어다.
구체적으로는 최고경영자가 적대적 M&A에 대비해 놓게 책정해 놓은
거액의 퇴직금, 스톡옵션(주식 매입권), 명예퇴직을 전제로 한 잔여임기
동안의 보너스등이 "비싼 낙하산"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추락해가는 비행기(회사)에서 황금색 낙하산을 타고 탈출하는 것이라고나
해야할까.
일반적으로 기업의 적대적 M&A 사냥감이 됐다는 그 자체가 최고경영자에겐
명예스럽지 못한 것이고 회사가 매수된 후에도 최고경영자 자리를
보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최고 경영자는 당연히 적대적 M&A라는 최악의 상황을 감안한
고용계약을 요구하게 된다.
고용계약에 이 "황금 낙하산"규정을 만들어 두는 것은 직접적으로
경영자의 신분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측으로서는 레이더스(기업
사냥꾼)의 M&A 코스트를 높이는 것이 되기 때문에 M&A방어책의 하나로
활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
관련돼 미국 월가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최고 경영자가 "아주 비싼낙하산"을 이용 M&A의 공격에서 살아남는
월가의 방식을 설명하는 용어다.
구체적으로는 최고경영자가 적대적 M&A에 대비해 놓게 책정해 놓은
거액의 퇴직금, 스톡옵션(주식 매입권), 명예퇴직을 전제로 한 잔여임기
동안의 보너스등이 "비싼 낙하산"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추락해가는 비행기(회사)에서 황금색 낙하산을 타고 탈출하는 것이라고나
해야할까.
일반적으로 기업의 적대적 M&A 사냥감이 됐다는 그 자체가 최고경영자에겐
명예스럽지 못한 것이고 회사가 매수된 후에도 최고경영자 자리를
보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최고 경영자는 당연히 적대적 M&A라는 최악의 상황을 감안한
고용계약을 요구하게 된다.
고용계약에 이 "황금 낙하산"규정을 만들어 두는 것은 직접적으로
경영자의 신분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측으로서는 레이더스(기업
사냥꾼)의 M&A 코스트를 높이는 것이 되기 때문에 M&A방어책의 하나로
활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