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장 : 이용희

이 조합은 550여개사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이다.

지난 84년 이래 지금껏 40여가지 제품에 대해 단체표준을 만들었다.

단체표준제정에 앞장서게 된 동기는 국가표준이 없는 제품에 대해 표준을
제정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고려에서였다.

먼저 각 조합원과 수요자들이 가지고 있는 규격을 단체표준의 형태로 맞춰
초안을 작성하고 곧바로 각제품의 전문가로 구성된 품목별기술위원회를
소집했다.

여기에서 검토가 완료되면 조합심의를 거쳐 심의된 내용을 단체표준화심의
위원회에 상정한 후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적인 정부승인을 받았다.

이 조합은 단체표준품질인증설명회등과 같은 교육및 세미나 설명회등을
매년 개최, 최고경영자에서부터 하급기술자까지 전사적인 품질관리에 대한
이해와 보급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인증품목에 대해 고장및 사고가 발생할 경우 빠른시간내에 수요자를
보호하고 조합원에게는 3억원의 보상기금을 적립해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이제 조합원사이에서 단체표준화가 기업경영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회원사들의 품질향상과 생산성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