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수도권 지연보전권역인 경기도 여주군에 도시형 중소기업을 유
치할 소규모 공업단지 2곳이 새로 개발된다.

또 1만7천평 규모의 공공택지가 토지구획정리사업 방식으로 조성돼 아파
트등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5일 건설교통부는 최근 경기도 여주군이 신청해온 공단및 택지조성 사업
계획과 관련,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승인키로 방침을 정하고 수도권정비심
의위원회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업단지로 개발되는 곳은 여주군 점동면 장안리 산30~1번지 일대
<>장안지구와 강천면 간매리 산132번지 <>간매지구등 2곳이다.

규모는 각각 장안지구 1만7천9백76평,간매지구 1만6천8백78평등 모두 3
만4천8백54평이다.

여주군은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99년말에 공단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입주업체는 장안지구 20개,간매지구 14개이다.

여주군은 이 지역에 도시형 무공해 중소업체를 유치할 방침이다.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공업단지가 조성되는 것은 지난 94년 4월 수도권
정비게획법이 바뀐후 처음이다.

여주군은 이와함께 총사업비 1천3백77억원을 들여 99년말까지 가남면 태
평리 일대 1만7천2백27평을 공공택지(태평1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태평1지구는 총면적중 1만1천7백70평을 주택용지로 조성,인구 1천1백40명
을 수용하는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