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인기만화를 볼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두산정보통신의 전문 인터넷서비스인 인터피아는 고우영씨의 인기만화인
"십팔사략"을 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로 나눠 3달간에 걸쳐
인터넷을 통해 연재한다고 5일 밝혔다.

총 10권으로 구성된 십팔사략은 삼황오제시대에서 송나라 말기까지
중국 4000년간의 18가지 역사서를 정리한 것으로 중국 영웅호걸들의
지략과 무용담을 담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www.interpia.net /184)에 접속한후
만화책을 보듯이 화면에서 화살표를 선택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해가면
된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