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낙 목야프랑스제작소 삼정기제작소등 일본의 3개 기계업체는 5일
PCNC(PC기능의 수치제어장치)의 응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일규격안을 마련
했다고 밝혔다.

이 규격안은 PCNC의 "PC부"와 공작기계를 제어하는 "NC부"간의 소트트웨어
정보 취급방식을 통일, 기계사용자가 일단 작성한 응용소프트웨어를 다른
메이커의 NC가 탑재된 기계에서도 사용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3개사는 앞으로 다른 업체들의 참여를 요청, 업계표준화에 나설 계획
이다.

이제까지는 PC부와 NC부간에 소프트웨어정보를 취급하는 방식이 메이커마다
달라 CAM(컴퓨터에 의한 제조)데이터를 NC에 전송할 경우 각메이커마다 각각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만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