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클리닉] '정보은행' .. 전문자료 무료 서비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는 정보화시대.
기업경영에 있어서도 얼마나 많은 최신 정보를 적절하게 이용할 줄 아느냐
에 사업성패가 달려 있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들은 아직 정보화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말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전국의 4,140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마인드에 대한 조사결과는 이같은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 조사에서 전체조사대상기업의 18.6%만이 PC통신과 같은 공중망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대답한 업체는 4.5%에 지나지
않았다.
중진공에서 개설하고 있는 중소기업정보은행은 이처럼 정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중소기업의 경영기술에 필요한 전문정보를 발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서비스하며 중소기업자가 PC통신을 이용해 수록된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다.
중소기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비와 정보
이용료는 무료다.
하이텔의 경우 접속번호는 01410이며 서비스화면에서 go smipc를 입력하면
된다.
천리안의 접속번호는 01420이며 천리안 매직콜로 접속해 주메뉴상태에서
역시 go smipc를 치면 된다.
중소기업정보은행의 수록내용은 <>지원 법규 시책 <>기업 광고 알선
<>기술 규격 연수 <>경제 산업 <>국제협력 협약 <>게시판 전자우편 <>안내
회원가입등 크게 7개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부문에는 각기 5~6개의 하위메뉴가 있어 중소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선택해 고르면 된다.
이중 중소기업들이 특히 관심을 기울일 만한 부문은 기업 광고 알선
이라는게 중진공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소기업들에는 광고를 통한 판로개척이 신제품개발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진공 정보보호사업처 최중섭과장은 "현재 중소기업정보은행에는 8,000여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기업광고를 이용하고 있어 업체 홍보효과가 크다"며
"광고료도 따로 없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에 그만큼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보은행에서는 이와 함께 기업의 생산제품과 설비를 비롯한 기술 자재
거래알선자료등 생산과 관련있는 모든 자료를 필요로 하는 업체끼리 연결
시켜 주는 수발주거래알선업무(연계생산지원사업)도 담당한다.
올 3월에 창립된 청소도구 판매업체인 가오(대표 류시헌)도 연계생산지원
사업을 통해 거래업체를 개척한 경우.
이 회사는 사출금형 제조업체를 찾기 위해 정보은행의 수발주거래알선센터
를 찾았다.
정보은행에서는 이 사업에 적합한 10여개 업체를 물색한 끝에 아성기업
(대표 윤기창)등 몇몇 업체를 통보해 주었다.
가오의 류사장은 이 업체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아성기업과 납품계약건을
지난 5월에 체결할수 있었다.
알선이 성립되지 않을 때에는 우선순위에 의해서 재알선해 주기도 한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
기업경영에 있어서도 얼마나 많은 최신 정보를 적절하게 이용할 줄 아느냐
에 사업성패가 달려 있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들은 아직 정보화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말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전국의 4,140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마인드에 대한 조사결과는 이같은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 조사에서 전체조사대상기업의 18.6%만이 PC통신과 같은 공중망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대답한 업체는 4.5%에 지나지
않았다.
중진공에서 개설하고 있는 중소기업정보은행은 이처럼 정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중소기업의 경영기술에 필요한 전문정보를 발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서비스하며 중소기업자가 PC통신을 이용해 수록된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다.
중소기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비와 정보
이용료는 무료다.
하이텔의 경우 접속번호는 01410이며 서비스화면에서 go smipc를 입력하면
된다.
천리안의 접속번호는 01420이며 천리안 매직콜로 접속해 주메뉴상태에서
역시 go smipc를 치면 된다.
중소기업정보은행의 수록내용은 <>지원 법규 시책 <>기업 광고 알선
<>기술 규격 연수 <>경제 산업 <>국제협력 협약 <>게시판 전자우편 <>안내
회원가입등 크게 7개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부문에는 각기 5~6개의 하위메뉴가 있어 중소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선택해 고르면 된다.
이중 중소기업들이 특히 관심을 기울일 만한 부문은 기업 광고 알선
이라는게 중진공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소기업들에는 광고를 통한 판로개척이 신제품개발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진공 정보보호사업처 최중섭과장은 "현재 중소기업정보은행에는 8,000여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기업광고를 이용하고 있어 업체 홍보효과가 크다"며
"광고료도 따로 없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에 그만큼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보은행에서는 이와 함께 기업의 생산제품과 설비를 비롯한 기술 자재
거래알선자료등 생산과 관련있는 모든 자료를 필요로 하는 업체끼리 연결
시켜 주는 수발주거래알선업무(연계생산지원사업)도 담당한다.
올 3월에 창립된 청소도구 판매업체인 가오(대표 류시헌)도 연계생산지원
사업을 통해 거래업체를 개척한 경우.
이 회사는 사출금형 제조업체를 찾기 위해 정보은행의 수발주거래알선센터
를 찾았다.
정보은행에서는 이 사업에 적합한 10여개 업체를 물색한 끝에 아성기업
(대표 윤기창)등 몇몇 업체를 통보해 주었다.
가오의 류사장은 이 업체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아성기업과 납품계약건을
지난 5월에 체결할수 있었다.
알선이 성립되지 않을 때에는 우선순위에 의해서 재알선해 주기도 한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