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정책결정에 "새바람"..40대 소장학자 '통화금융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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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소장경제학자들의 모임인 "통화금융연구회"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통화금융연구회는 2개월마다 한번씩 한국은행에서 모임을 갖고 통화금융
정책은행의 현안과 연구결과에 대해 격의없는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은행의 조사 제1, 2부 자금부 금융경제연구소 등 조사연구
부서의 책임자들도 참석, 모임에서 제기된 아이디어 등을 통화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통화금융연구회가 만들어진 것은 지난 95년 4월.
각 대학에서 통화.금융을 전공하는 소장파 교수들과 경제연구소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의 통화금융 동향과 정책과제" "명목 GNP(국민총생산) 목표와
통화정책"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이면서부터다.
이후 참석자들이 급증, 현재는 교수 연구위원 등 외부전문가 49명과 한은의
주요 정책부서 책임자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모임의 특징은 회원 모두가 40대 전후의 소장파라는 점.
따라서 다소 보수적인 한은의 통화정책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참신한
정책대안도 스스럼 없이 제시되고 있다는게 한은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달 31일의 정례토론회를 포함, 지금까지 9번 열렸던 토론회의
주제는 <>잠재 GNP 추정 <>통화정책에서 금리기간구조의 역할 <>시중은행의
금융중개 비용구조와 특성 등으로 모두 당시의 통화정책수립과 밀접한 관계
가 있었으며 한은에서도 이를 충분히 참고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김동원 수원대교수 박상용 연세대교수 이영섭 숙명여대교수 전성인
홍익대교수 등이 회원으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통화금융연구회는 2개월마다 한번씩 한국은행에서 모임을 갖고 통화금융
정책은행의 현안과 연구결과에 대해 격의없는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은행의 조사 제1, 2부 자금부 금융경제연구소 등 조사연구
부서의 책임자들도 참석, 모임에서 제기된 아이디어 등을 통화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통화금융연구회가 만들어진 것은 지난 95년 4월.
각 대학에서 통화.금융을 전공하는 소장파 교수들과 경제연구소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의 통화금융 동향과 정책과제" "명목 GNP(국민총생산) 목표와
통화정책"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이면서부터다.
이후 참석자들이 급증, 현재는 교수 연구위원 등 외부전문가 49명과 한은의
주요 정책부서 책임자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모임의 특징은 회원 모두가 40대 전후의 소장파라는 점.
따라서 다소 보수적인 한은의 통화정책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참신한
정책대안도 스스럼 없이 제시되고 있다는게 한은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달 31일의 정례토론회를 포함, 지금까지 9번 열렸던 토론회의
주제는 <>잠재 GNP 추정 <>통화정책에서 금리기간구조의 역할 <>시중은행의
금융중개 비용구조와 특성 등으로 모두 당시의 통화정책수립과 밀접한 관계
가 있었으며 한은에서도 이를 충분히 참고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김동원 수원대교수 박상용 연세대교수 이영섭 숙명여대교수 전성인
홍익대교수 등이 회원으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