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조달 중장기 전환 .. 금리하락 주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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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자금조달기간을 단기에서 중장기로 바꾸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콜금리는 하락하고 만기가 90일이상인 중기기업어음(CP)과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은 상승하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의 지준율 인하 등 금리 인하 방침으로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이 지난달까지 당좌대월 등 단기로 자금을
조달했으나 이달들어 금리가 더 떨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중장기물로 본격
차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하순 기업들의 발행수요가 거의 끊겼던 3개월짜리 기업어음은
기업들이 이날부터 본격 발행에 나서면서 금리가 전일 연13.9%에서
연13.9-14.0%로 다소 올랐다.
이와 함께 회사채 발행수요도 몰려 회사채수익률은 연12.17%로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콜금리는 연15%로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중장기금리는 상승하고 단기금리는 하락함에 따라 한때 4%포인트
까지 벌어졌던 장단기간 금리격차가 2.8%포인트로 좁아졌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
이에 따라 단기콜금리는 하락하고 만기가 90일이상인 중기기업어음(CP)과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은 상승하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의 지준율 인하 등 금리 인하 방침으로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이 지난달까지 당좌대월 등 단기로 자금을
조달했으나 이달들어 금리가 더 떨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중장기물로 본격
차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하순 기업들의 발행수요가 거의 끊겼던 3개월짜리 기업어음은
기업들이 이날부터 본격 발행에 나서면서 금리가 전일 연13.9%에서
연13.9-14.0%로 다소 올랐다.
이와 함께 회사채 발행수요도 몰려 회사채수익률은 연12.17%로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콜금리는 연15%로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중장기금리는 상승하고 단기금리는 하락함에 따라 한때 4%포인트
까지 벌어졌던 장단기간 금리격차가 2.8%포인트로 좁아졌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