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자금사정 급속 악화..실예탁금 마이너스 5천억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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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탁금에서 신용융자금액과 미수금을 뺀 실질예탁금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증시주변 자금사정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2일 현재 2조5,040억원으로
지난달 18일이후 3,923억원(13.5%)이 줄었다.
4일에도 100억원이상 감소, 10월2일이후 처음으로 2조4,000억원대로
주저앉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신용융자물량은 같은 기간 341억원(1.2%) 늘어난 2조9,246억원을
기록했다.
미수금은 1,329억원에서 898억원으로 431억원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고객예탁금에서 신용융자금액과 미수금을 뺀 실질예탁금은
3,8833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일현재 실질예탁금은 마이너스 5,104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넘어섰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
마이너스 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증시주변 자금사정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2일 현재 2조5,040억원으로
지난달 18일이후 3,923억원(13.5%)이 줄었다.
4일에도 100억원이상 감소, 10월2일이후 처음으로 2조4,000억원대로
주저앉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신용융자물량은 같은 기간 341억원(1.2%) 늘어난 2조9,246억원을
기록했다.
미수금은 1,329억원에서 898억원으로 431억원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고객예탁금에서 신용융자금액과 미수금을 뺀 실질예탁금은
3,8833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일현재 실질예탁금은 마이너스 5,104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넘어섰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