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도 지역신용보증조합 설립 .. 통상산업부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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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지역신용보증조합이 전국에서 네번째로
대구에 설립됐다.
통상산업부는 5일 경기와 경남, 광주에 이어 대구시에서 신청한
대구신용보증조합의 설립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대구신보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1백억원과 대기업 출연금 1백9억5천만원,
금융기관 출연금 35억원 등 모두 2백44억5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60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신보에 출자한 기업체별 출연규모는 삼성그룹과 포항제철 각 50억원,
청구 3억원, 대구도시가스 2억원, 우방.보성.화성.대구백화점 각 1억원,
동국합섬 5천만원 등으로 대부분 이 지역에 연고가 있는 업체들이다.
또 금융기관은 대구은행이 20억원, 대동은행이 10억원, 상업은행이 5억원을
각각 출연했다.
대구신보는 초대 이사장에 대구은행장과 대구리스회장을 지낸 이상경씨를
내정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달 말쯤 개소식을 갖고 보증업무에 나설
계획인데 앞으로 5천억원 정도의 신용보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
대구에 설립됐다.
통상산업부는 5일 경기와 경남, 광주에 이어 대구시에서 신청한
대구신용보증조합의 설립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대구신보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1백억원과 대기업 출연금 1백9억5천만원,
금융기관 출연금 35억원 등 모두 2백44억5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60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신보에 출자한 기업체별 출연규모는 삼성그룹과 포항제철 각 50억원,
청구 3억원, 대구도시가스 2억원, 우방.보성.화성.대구백화점 각 1억원,
동국합섬 5천만원 등으로 대부분 이 지역에 연고가 있는 업체들이다.
또 금융기관은 대구은행이 20억원, 대동은행이 10억원, 상업은행이 5억원을
각각 출연했다.
대구신보는 초대 이사장에 대구은행장과 대구리스회장을 지낸 이상경씨를
내정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달 말쯤 개소식을 갖고 보증업무에 나설
계획인데 앞으로 5천억원 정도의 신용보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