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조정제 철회 않으면 파업불사' .. 금융노조연맹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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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남순)은 4일 성명서를 발표, "지난 2일
개최된 "금융인 생존권 사수및 금융자율화 쟁취를 위한 금융노동자대회"를
경찰이 과잉 진압했다며 앞으로 고용조정제 철회 등 금융노련의 주장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노련은 이 성명서에서 지난 2일 대회에 참여한 2만여명의 금융인중
이위원장을 포함한 17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며 이는 공권력의 남용으로
과거 권위주의시대의 강권통치의 재현이라고 주장했다.
이위원장은 이와 관련, "오는 7일 신한국당사 앞에서 항의규탄집회를
가진후 대의원대회가 열리는 19일까지도 고용조정제가 철회되지 않으면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 등 중대한 결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
개최된 "금융인 생존권 사수및 금융자율화 쟁취를 위한 금융노동자대회"를
경찰이 과잉 진압했다며 앞으로 고용조정제 철회 등 금융노련의 주장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노련은 이 성명서에서 지난 2일 대회에 참여한 2만여명의 금융인중
이위원장을 포함한 17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며 이는 공권력의 남용으로
과거 권위주의시대의 강권통치의 재현이라고 주장했다.
이위원장은 이와 관련, "오는 7일 신한국당사 앞에서 항의규탄집회를
가진후 대의원대회가 열리는 19일까지도 고용조정제가 철회되지 않으면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 등 중대한 결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