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619소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근린상가(대지
140평, 건물 289평)가 11일 서울북부지원 경매4계를 통해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8년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6-15923)은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근린상가로 15m 대로에 접해 있다.

특히 이 지역일대가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주거밀집지역을 형성하고
있어 상권형성이 빠른 편이다.

업종구성은 <>지하1층 상가 <>지상1층 금융기관 <>지상2층-지상3층
목욕탕으로 이뤄져 있다.

법원감정가는 15억9,677만원이나 현재 2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10억2,193만원선으로 내려온 상태.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3건의 근저당과 기타 후순위 가압류 7건이 잡혀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임대차관계는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임차인들이 각각 사용하고 있으나
이들중 일부는 배당을 받고 퇴거할 것으로 예상돼 명도처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