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주서 목장 사업 .. 1천800만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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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있는 식용우 전문농장인 와라목장을
구입, 운영에 들어갔다.
와라목장은 1만5,000에이커(1,800만평)로 여의도의 20배 규모다.
삼성물산은 현재 와라목장에 3,000여두의 소를 입식시켜 사육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사육두수를 확대해 98년 이후에는 1만두까지 늘릴
계획이다.
와라목장 구입에는 모두 60억원이 투입됐다.
삼성은 와라목장에서 사육된 소를 우선 호주 현지판매와 제3국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01년부터는 와라목장에서 사육된 소를 국내에도 반입해
판매키로 했다.
와라목장에서는 소사육과 함께 밀 수수등 사료용 작물 경작도 병행하게
된다.
95년 현재 국내 쇠고기 자급률은 47%선에 불과하며 국내 생산은 고정적인
반면 소비량의 꾸준한 증가로 2000년에는 자급률이 26%선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호주목장사업 진출로 쇠고기의 안정적 공급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
구입, 운영에 들어갔다.
와라목장은 1만5,000에이커(1,800만평)로 여의도의 20배 규모다.
삼성물산은 현재 와라목장에 3,000여두의 소를 입식시켜 사육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사육두수를 확대해 98년 이후에는 1만두까지 늘릴
계획이다.
와라목장 구입에는 모두 60억원이 투입됐다.
삼성은 와라목장에서 사육된 소를 우선 호주 현지판매와 제3국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01년부터는 와라목장에서 사육된 소를 국내에도 반입해
판매키로 했다.
와라목장에서는 소사육과 함께 밀 수수등 사료용 작물 경작도 병행하게
된다.
95년 현재 국내 쇠고기 자급률은 47%선에 불과하며 국내 생산은 고정적인
반면 소비량의 꾸준한 증가로 2000년에는 자급률이 26%선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호주목장사업 진출로 쇠고기의 안정적 공급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