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성품에 치밀한 일처리와 세련된 매너를 겸비한 직업외교관.

외시 3회 출신으로 지난 70년 외무부에 들어와 미주국장 외교정책실장
청와대의전수석 등 "요직"만을 거친 자타가 공인하는 외시 선두주자.

지난 1월 한미일 차관보급 고위협의회 당시 외무부 1차관보로서 대북정책
조율작업을 깔끔히 처리, 곧바로 청와대 의전수석에 발탁되는 등 김영삼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후문.

부인 유순택씨와 1남2녀.

<>충북 충주(52) <>충주고 <>서울대 외교학과 <>국제연합과장
<>미주국장 <>주미공사 <>장관특별보좌관 <>외교정책실장
<>제1차관보 <>청와대의전수석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