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공장(연간 생산능력
120만대)을 비롯하여 전주공장, 아산공장과 인도, 터키 등 해외공장이 완공
되는 2000년에는 200만대 이상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세계 10대 자동차회사로 진입한다는 목표로 경영혁신 전략을 적극 추진중
이다.

특히 85년부터 정부의 물류합리화 정책에도 적극 호응, 물류전담부서를
신설, 협력업체의 자재조달 물류개선을 위한 납품용기 개선, 납품차량
특장화, 사내물류센터 설치등 물류비 낭비요인을 철저히 배제해 나갔다.

협력업체와 모기업의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 협력업체와 상호 정보교환을 위한 전산망 구축도 완성단계에 있다.

한편 사내 생산물류 부문에서는 조달편의를 고려, 생산 조립라인의
레이아웃을 개선했다.

승용 및 상용 완성차 공장에 공급하는 엔진 및 트랜스미션의 운반시스템도
개발, 전산처리하고 사내공급을 위한 컨베이어와 스키드 팔레트 공급체계를
갖췄다.

이같은 물류합리화 추진에 따라 재고비용 절감, 인력동결, 생산성 증가등의
효과를 실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