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한도 7,000억원 늘려 .. 증시안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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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주식투자자에게 빌려주는 자금인 "신용융자한도"가 기존 3조3,460
억원에서 4조460억원으로 7,000억원 늘어난다.
또 한국 유가증권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외국인전용 투자펀드 "코리아 펀드"
가 내년초 3억8,000만달러에서 5억8,000만달러로 2억달러 증액된다.
증권업협회도 6일 증권사들에게 당분간 상품주식 매도를 자제해줄 것을
유선으로 요청했다.
재경원과 증권업계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증시살리기에 발벗고 나선
셈이다.
6일 한국증권금융은 오는 16일부터 증권사들에게 신용융자자금으로 빌려
주는 돈인 "증권유통금융"을 기존 5,000억원에서 2,000억원을 증액, 7,0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증권유통금융을 증권사 자율결의 신용융자한도(자기자본의 30%)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신용융자한도는 기존 3조3,460억원에서 증권유통금융
분 7,000억원을 합한 4조4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가수요자금을 긴급 수혈, 증시붕괴를 막기 위해
이같이 유통금융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재경원 관계자는 6일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를 늘리기 위해 내년초
코리아펀드(KF)를 기존 3억8,000만달러에서 5억8,000만달러로 2억달러
증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업협회 백상흠 상무는 6일오후 증권사 상품주식 담당임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상품주식 매도를 자제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
억원에서 4조460억원으로 7,000억원 늘어난다.
또 한국 유가증권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외국인전용 투자펀드 "코리아 펀드"
가 내년초 3억8,000만달러에서 5억8,000만달러로 2억달러 증액된다.
증권업협회도 6일 증권사들에게 당분간 상품주식 매도를 자제해줄 것을
유선으로 요청했다.
재경원과 증권업계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증시살리기에 발벗고 나선
셈이다.
6일 한국증권금융은 오는 16일부터 증권사들에게 신용융자자금으로 빌려
주는 돈인 "증권유통금융"을 기존 5,000억원에서 2,000억원을 증액, 7,0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증권유통금융을 증권사 자율결의 신용융자한도(자기자본의 30%)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신용융자한도는 기존 3조3,460억원에서 증권유통금융
분 7,000억원을 합한 4조4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가수요자금을 긴급 수혈, 증시붕괴를 막기 위해
이같이 유통금융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재경원 관계자는 6일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를 늘리기 위해 내년초
코리아펀드(KF)를 기존 3억8,000만달러에서 5억8,000만달러로 2억달러
증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업협회 백상흠 상무는 6일오후 증권사 상품주식 담당임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상품주식 매도를 자제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