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김대중총재, 국정 뜻없이 대권만 추구"..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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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은 6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최근 행보에 대해 "국정에는
뜻이 없고 오직 대권 도전에만 뜻이 있다"며 신랄한 비난공세를 시작, 1년
이상 남은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여야간에 신경전이 고조된 분위기.
김철 대변인은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후 "예산안 처리, OECD가입 비준안
처리등 산적한 국정현안에는 협조적 자세를 보이지 않고 당은 총재권한대행
체제로 만들어 놓은채 대권도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김총재를 비난.
신한국당은 특히 김총재가 외유에서 돌아온 5일부터 국민회의가 중앙당과
전국 각 지구당을 대선구호가 새겨진 각종 플래카드와 스티커로 장식하는등
선거비상체제에 돌입했다며 총재대행의 당운영체제도 사실상 당을 선거대책
본부체제로 운영하려는 의도였다고 맹공.
한편 이홍구대표는 7일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표취임 6개월을 맞이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기국회 운영방향등 정국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
뜻이 없고 오직 대권 도전에만 뜻이 있다"며 신랄한 비난공세를 시작, 1년
이상 남은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여야간에 신경전이 고조된 분위기.
김철 대변인은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후 "예산안 처리, OECD가입 비준안
처리등 산적한 국정현안에는 협조적 자세를 보이지 않고 당은 총재권한대행
체제로 만들어 놓은채 대권도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김총재를 비난.
신한국당은 특히 김총재가 외유에서 돌아온 5일부터 국민회의가 중앙당과
전국 각 지구당을 대선구호가 새겨진 각종 플래카드와 스티커로 장식하는등
선거비상체제에 돌입했다며 총재대행의 당운영체제도 사실상 당을 선거대책
본부체제로 운영하려는 의도였다고 맹공.
한편 이홍구대표는 7일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표취임 6개월을 맞이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기국회 운영방향등 정국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