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6일 현대상선으로부터 수주한 6만2천t급 제4호 LNG(액화
천연가스) 수송선 ''현대 그린피아''호의 명명및 취항식을 가졌다.

이 LNG선은 선체와 분리된 알루미늄 공모양의 화물탱크 4기를 탑재한
길이 2백47m, 폭 47m, 높이 27m의 최첨단 무공해 환경선박이다.

그린피아호는 한국가스공사와의 계약에 따라 말레이시아 빈툴루에서
앞으로 20년동안 연간 1백만t씩 총 2천만t의 LNG를 수송하게 된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