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최근 인도 앵커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인도 현지법인 대우
앵커전자사가 이달부터 컬러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발표했다.

대우전자에 따르면 인도 현지법인은 현지공장이 완공되는 내년말까지는
우선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TV 12만대, 냉장고 2만대, 세탁기 3만대를
완제품 상태로 수입판매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98년부터는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2001년까지 TV 60만대, 냉장고 50만대, 세탁기 50만대를 판매함으로써 현지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