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경남지역의 생명보험사인 두원생명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형태로 생보업에 진출한다.

효성그룹은 최근 주력계열사인 효성중공업을 통해 두원그룹 계열인 두원생명
의 주식 지분 5.4%를 17억원에 인수, 두원그룹에 이어 제2대 주주가 됐다고
7일 밝혔다.

효성은 금융업과 관련, 지금까지 계열사를 통해 경남은행과 하나은행 등
은행권 지분은 가지고 있었지만 보험회사 지분 인수는 처음이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